따돌림 이후 대인기피와 무기력 증상이 흔한가요?
유년기 초반에는 비교적 밝고 친구도 있었으나, 초등학교 중반~중학교 시절 따돌림과 학교폭력을 겪은 뒤 타인을 무의식적으로 경계하고 대인관계를 피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이후에는 대부분 혼자 지냈고, 용건이 없으면 먼저 말을 거의 하지 않았으며 감정 표현이나 불만도 잘 드러내지 못했습니다. 게임은 좋아했지만 꿈·목표·의욕이 거의 없었고, “죽든 살든 상관없다”는 무기력감과 자기혐오, 낮은 자신감이 지속되었습니다. 고3 때도 학원·과외를 억지로 다녔고 미래에 대한 의지도 없었습니다. 새벽 늦게까지 잠들지 못하는 수면 문제도 오래 지속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콘서타 복용 후 약효가 있을 때는 긍정적이고 하고 싶은 것·꿈이 생기지만, 약효가 떨어지면 다시 무기력하고 부정적으로 돌아갑니다. 군대나 미래 관련 불안이 생기면 몇 시간씩 관련 정보를 반복적으로 찾아보며, 이런 생각과 감정은 가족 포함 주변 사람들에게 거의 숨겨왔습니다. 이런 경우가 있긴 한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