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아파서 간호하시느라 고생 많으셨겠어요. 실수로 하루 3회씩 이틀간 더 복용한 것 때문에 걱정이 많으실 텐데, 하나씩 짚어서 안내해 드릴게요.
하루 1회 추가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위험
항생제는 보통 하루 용량 범위 내에서 안전하게 설계되어 있어서, 하루 2회분을 3회로 나눠 먹인 정도라면 심각한 과다복용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다만 아이의 체중 대비 적정 용량을 초과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설사·구토·발진·복통 같은 위장관 증상이나 과민반응이 나타나는지는 주의해서 관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보이면 병원이나 약국에 바로 문의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 심한 설사나 구토가 지속되는 경우
- 두드러기, 발진, 입술·눈 주위 부종 등 알레르기 반응
- 평소와 다른 극심한 보챔이나 기력 저하
- 복통이 심해지거나 지속되는 경우
오늘 저녁과 내일부터의 복용 방법
처방이 하루 2회(아침, 저녁)이므로, 오늘 점심까지 이미 2회를 복용했다면 오늘 저녁 복용은 하루 용량을 초과하게 됩니다. 오늘은 점심 복용을 마친 것으로 보고, 저녁 복용은 건너뛰고 내일 아침부터 원래 처방대로 하루 2회(아침, 저녁) 복용으로 돌아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항생제는 하루 총 용량이 정해져 있고 그 용량을 아침·저녁 또는 아침·점심·저녁으로 나누는 것이므로, 실수로 늘어난 회차 때문에 하루 허용량을 넘기지 않도록 다음 복용 시점을 건너뛰어 조절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앞으로는 처방받은 하루 2회 간격(보통 12시간 간격)을 유지해서 복용시켜 주시면 됩니다.
혹시 아이가 열이 다시 오르거나 전반적인 상태가 평소와 다르게 느껴지신다면, 처방해 주신 병원이나 가까운 약국에 한 번 더 확인해 보시는 것도 안심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