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관련 1개의 답변

•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5일 전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손목 보호대를 착용한 상태로 자고 일어난 이후 발생한 부종 증상으로 인하여 걱정이 되시는 것 같아요.

  손목보호대를 너무 강하게 조이면 혈액과 림프의 순환이 저해될 수 있어요.
  손목은 팔의 혈관과 신경이 집중되어 있어서 압박이 심하면 손목뿐 아니라 손가락, 손 전체로 부종이 퍼질 수 있어요.
  특히 장시간 조인 상태가 지속되거나 밤새 보호대를 착용했을 때 주로 발생할 수 있어요.

  이러한 부종은 일시적으로 혈액이나 림프가 원활하게 흐르지 못해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압박 부위의 피부가 붉어지거나 움푹 패이기도 해요.
  심한 경우 저림, 감각 둔화 또는 움직임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어요.
  보호대를 푼 뒤에는 혈액순환이 서서히 회복되면서 대부분 수 시간~12시간 이내에 부기가 줄어든다고 볼 수 있어요.

  만약 하루 이상 붓기가 지속될 경우, 손끝 색이 푸르거나 심하게 저릴 경우, 감각이 둔해지거나 통증이 심할 경우, 손가락 움직임이 어려울 경우에는 병원으로 방문하셔서 검사와 진료를 통해 해당 부위의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일시적인 부종은 대개 자연스럽게 가라앉지만, 이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 혈관 또는 신경의 손상 가능성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해당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손목보호대를 즉시 풀고, 손을 심장보다 높게 올린 상태로 유지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손과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지 말고, 휴식을 취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부기와 열감이 동반되는 경우, 얼음찜질이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어요.
  얼음을 직접 대지 말고 수건에 싸서 15~20분씩 하루 2~3회 적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해당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호전이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만약 증상이 오래 지속되어 불편하시거나, 점점 심해지는 것 같다면, 정형외과로 방문하셔서 검사와 진료를 통해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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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5일 전

  답변이 상세하고 자세히 알랴주심

  • 안심이 됐어요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