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식 후 붉은 멍과 통증, 괴사나 석회화 가능성은?

염OO • 2026.08.11

2차 지방이식 후 다음날부터 엄지손가락 크기만큼 빨개져서 멍인줄로만 알았는데 점점 더 아프고 색도 진해지고 부위가 커지는데 이게 괴사 또는 석회화 진행중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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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2차 지방이식 후 통증과 색 변화가 점점 심해지셔서 많이 걱정되실 것 같아요.

    지방이식 시술 직후에는 주사 및 캐뉼라로 지방을 주입하는 과정에서 조직과 혈관이 자극을 받아 붓기, 멍, 경미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이런 증상은 보통 시술 후 며칠에 걸쳐 색이 붉은색에서 보라색, 녹색, 노란색 순으로 변하면서 1~2주 내에 서서히 옅어지고 통증도 함께 완화되는 경향이 있어요.

    다만 질문자님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통증이 심해지고, 색이 더 진해지며 범위가 넓어지는 경우는 단순한 멍의 경과와는 다른 양상이에요. 이런 변화는 다음과 같은 원인을 고려해볼 수 있어요.

    • 혈관이 지방으로 압박되거나 손상되어 혈류 장애가 생기고, 이로 인해 조직 괴사로 진행되는 경우: 통증이 심해지고 피부색이 검붉거나 자줏빛으로 진해지며, 부위가 차갑거나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 감염: 통증과 발적이 심해지면서 열감, 부종, 심한 경우 발열이나 오한이 동반될 수 있어요.
    • 지방 괴사 후 석회화: 이식된 지방 일부가 흡수되지 못하고 괴사한 뒤 딱딱한 결절이나 멍울로 남으면서 시간이 지나 석회화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대개 급성기(며칠~몇 주) 이후에 서서히 만져지는 단단한 덩어리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대로 다음날부터 시작해 점점 커지고 통증이 심해지며 색이 진해지는 양상은 단순 멍보다는 혈류 장애나 염증 반응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특히 통증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한 신호가 될 수 있어요.

    이런 경우 자가로 경과를 지켜보기보다는 시술을 받으신 병원에 최대한 빨리 연락하시거나 방문하셔서 직접 부위를 확인받는 것이 안전해요. 괴사는 초기에 발견해서 적절한 처치를 받으면 회복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증상이 진행되는 상황이라면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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