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길어지면서 약 복용 시기가 꼬여 많이 혼란스러우셨겠어요. 질문자님처럼 분홍색 정제 마지막 4일분(24~27일째)을 놓친 경우, 흰색 위약 없이 바로 새 포장의 분홍색 정제부터 다시 시작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지금 상황에서의 올바른 복용법
야즈는 분홍색 활성정제 24정을 복용한 뒤 흰색 위약정제 4정을 복용하는 구조인데, 질문자님은 셋째~넷째 주에 해당하는 분홍색 정제 3정 이상을 누락하신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 허가사항상 남아있는 약(흰색 위약 포함)은 복용하지 않고 바로 새로운 포장으로 넘어가 그날부터 분홍색 정제 복용을 시작하도록 되어 있어요.
즉, 질문자님의 경우
- 남은 4알(흰색 위약)을 먹을 필요 없음
- 별도로 며칠 더 쉬었다가 시작할 필요도 없음
- 오늘부터 새 팩의 분홍색 정제를 1일 1정씩 바로 시작
하시면 됩니다.
생리와 피임 효과에 대해 주의할 점
이미 어제부터 생리(소퇴성 출혈)가 시작되었다고 하셨는데, 이는 분홍색 정제를 중단하면서 나타난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피임 목적으로도 복용 중이시라면 아래 사항을 꼭 확인해 주세요.
- 새 포장을 다시 시작한 날로부터 7일간은 피임 효과가 불완전하므로, 이 기간 성관계 시 콘돔 등 추가 피임법을 병행해야 합니다.
- 재시작 후 7일 이내 성관계가 있었다면 임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이번 달뿐 아니라 두 달 연속으로 생리(소퇴성 출혈)가 없다면 임신 가능성을 고려해 검사가 필요합니다.
야즈는 드로스피레논과 에티닐에스트라디올 복합제로, 혈전증(다리 부종·통증, 갑작스런 호흡곤란, 가슴 통증 등) 위험이 있을 수 있어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복용을 멈추고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또한 심한 구토나 설사가 있었던 경우 약 흡수가 불완전할 수 있으니, 복용 후 3~4시간 내 구토가 있었다면 복용을 잊은 것으로 간주해 다시 안내드린 방법을 따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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