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아기 모발석 장폐색 원인과 치료는?
10개월 아기가 모발석으로 장이막히는 원인과 치료과정은?
10개월 아기가 모발석으로 장이막히는 원인과 치료과정은?
1개의 답변
아기에게 장폐색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많이 놀라고 걱정되셨을 것 같아요.
모발석(trichobezoar)은 삼킨 머리카락이 위 속에서 뭉쳐 딱딱한 덩어리 형태로 만들어지는 것을 말해요. 이 덩어리가 위에 머물러 있다가 크기가 커지거나 일부가 떨어져 나가 소장으로 이동하면, 좁은 장 통로를 막아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어요. 이런 경우를 라푼젤 증후군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주로 반복적으로 머리카락이나 털을 삼키는 습관(발모벽, 이물 섭취 등)이 있는 소아나 청소년에게서 보고돼요. 10개월 정도의 영아에서는 스스로 머리카락을 뜯어 삼키는 행동이 흔하지 않기 때문에, 보호자가 모르는 사이에 주변에 떨어진 머리카락이나 털을 삼켰을 가능성, 또는 다른 원인에 의한 장폐색일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봐야 해요.
증상으로는 반복적인 구토, 복부 팽만, 복통으로 인한 울음, 변비, 식욕저하, 체중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장폐색이 진행되면 담즙성 구토나 혈변이 동반될 수도 있어요.
진단은 복부 초음파, X-ray, CT, 또는 위내시경을 통해 위나 장 안의 이물 덩어리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요. 치료는 덩어리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데, 크기가 작으면 내시경으로 제거를 시도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모발석은 단단하고 커서 내시경 제거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외과적 수술(개복술 또는 복강경 수술)로 제거하는 경우가 많아요. 장폐색이 동반된 경우라면 응급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아기가 실제로 장폐색 증상(반복 구토, 복부 팽만, 심한 울음, 변을 못 보는 상태 등)을 보이고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소아청소년과나 응급실을 방문하셔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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