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아기 호흡이 빠른데 괜찮은가요?

정OO • 2026.10.15

18일 아기입니다. 잘때 숨을 너무 가쁘게 쉽니다 소리도 헥헥하는? 소리가 나고 분당 호흡수는 58회입니다. 청색증 없고 가슴이 음축 들어가는 증상도 없습니다 분유도 잘 먹고하는데 잘때 숨을 너무 가쁘게 쉬네요 괜찮은건가요?

신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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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18일 된 아기가 잘 때 숨소리가 가쁘게 들려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다행히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청색증이 없고, 가슴이 들어가는 흉부 함몰도 없으며, 분유도 잘 먹고 있다는 점은 안심할 수 있는 신호예요. 신생아 호흡의 특징과 함께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상황을 안내해 드릴게요.

    분당 58회 호흡, 정상 범위인가요

    신생아는 성인과 호흡 조절 방식이 달라서 호흡수가 빠르고 불규칙한 편이에요. 신생아의 정상 호흡수는 대략 분당 40~60회 정도로 알려져 있어서, 58회는 수면 중 다소 빠른 편이긴 하지만 정상 범위를 크게 벗어난 수치는 아니에요.

    특히 수면 중, 잠에서 깰 때, 수유 직후에는 호흡이 더 빨라지는 경우가 많고, 빠른 호흡과 짧은 멈춤, 느린 호흡이 반복되는 '주기성 호흡'도 신생아 시기에 흔히 나타나는 정상적인 패턴 중 하나예요. 헥헥거리는 소리 역시 코나 상기도가 아직 좁고 분비물이 적게 남아 있어도 소리가 크게 들리는 경우가 많아서, 그 자체만으로 이상을 의미하지는 않아요.

    추가로 관찰해야 할 위험 신호

    지금처럼 청색증과 흉부 함몰이 없고 수유도 잘 되고 있다면 당장 응급 상황은 아닐 가능성이 높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동반되는지는 계속 지켜봐 주시는 것이 좋아요.

    • 호흡이 10초 이상 멈추는 무호흡
    • 입술, 손끝, 발끝이 파랗거나 검게 변하는 청색증
    • 숨을 쉴 때 가슴이나 갈비뼈 아래가 움푹 들어가는 흉부 함몰(현재는 없다고 하셨지만 지속 관찰 필요)
    • 코를 벌렁거리며 숨을 쉬는 모습
    • 수유량이 갑자기 줄거나 수유 중 자주 쉬고 힘들어하는 모습
    • 평소보다 축 늘어지거나 반응이 둔해지는 모습
    • 미열 이상의 발열

    이런 증상들이 하나라도 새롭게 나타나거나 호흡이 점점 더 가빠지는 느낌이 든다면 바로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해요. 반대로 지금처럼 전신 상태가 양호하고 수유와 체중 증가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면, 조금 더 성장하면서 호흡 조절 기능이 성숙해지며 자연스럽게 안정되는 경우가 많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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