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코에서 소리와 숨가쁨 원인은?

편OO • 1일 전

태어난지 12일된 남아인데 숨쉴때 특히 분유먹을때 코에서 코롱코롱 소리가 나고 숨이 가칠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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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태어난 지 12일밖에 안 된 아기가 숨쉴 때마다 소리가 나고 숨이 가빠지면 많이 걱정되실 것 같아요. 신생아 시기에는 비강이 매우 좁고 연약해서 소량의 분비물만 있어도 코롱코롱, 그르렁 하는 소리가 쉽게 나는 편이며, 이는 흔히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다만 숨가쁨이 동반되는 상황이라면 좀 더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부분들이 있어 아래에서 원인과 주의할 점을 함께 안내해 드릴게요.

    신생아 코 소리와 숨가쁨의 흔한 원인

    신생아는 콧구멍과 기도 자체가 매우 좁고, 코 점막도 예민해서 적은 양의 콧물이나 점액만으로도 숨 쉴 때 그르렁거리거나 코롱코롱 하는 소리가 잘 납니다. 특히 분유를 먹을 때는 아기가 숨쉬기와 삼키기를 동시에 조절해야 하는데, 이 조절 능력이 아직 미숙해서 호흡이 평소보다 가빠지거나 거칠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막힘·분비물로 인한 소리

    • 코 안의 점액이나 마른 분비물이 좁은 콧길을 막아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 실내 공기가 건조하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수유 직후나 눕혀놓았을 때 역류된 분유가 코로 살짝 넘어가 사레처럼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유 중 호흡이 가빠지는 경우

    • 분유를 빠르게 먹거나 젖꼭지 구멍이 커서 분유가 한 번에 많이 나올 때 숨이 가빠질 수 있습니다.
    • 수유 중 공기를 많이 삼키면 배가 불편해지면서 호흡이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
    • 수유 자세가 평평하면 역류나 사레가 생기기 쉬워 호흡이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확인하고 도와줄 수 있는 방법

    • 실내 습도를 50~60% 정도로 유지해 코 점막이 마르지 않도록 해주세요.
    • 수유 시 아기 상체를 약간 세운 자세로 안고 천천히 먹이고, 중간중간 트림을 시켜주세요.
    • 젖꼭지 구멍 크기가 분유가 너무 빨리 나오지 않는지 확인해 보세요.
    • 코 안에 분비물이 보이면 생리식염수나 전용 코 세정 제품으로 부드럽게 제거해 주세요.

    병원 진료가 필요한 위험 신호

    아래와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나면 가정에서 지켜보기보다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 입술이나 얼굴, 손발 끝이 푸르게 변하는 청색증
    • 숨 쉴 때 가슴이나 갈비뼈 사이가 깊게 움푹 들어가는 모습
    • 평소보다 숨소리가 눈에 띄게 거칠어지거나 숨쉬기 힘들어 보임
    • 분유를 잘 먹지 못하거나 먹는 중 자주 사레들림
    • 기침이 심해지거나 열이 동반됨
    • 평소보다 잘 놀지 않고 처지거나 보채는 모습

    지금 말씀하신 정도의 소리만 있고 아기가 평소처럼 잘 먹고 잘 자고 컨디션이 괜찮다면 당장 응급하게 병원에 가지 않으셔도 되지만, 신생아는 변화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되거나 위에 말씀드린 신호가 보이면 가까운 소아청소년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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