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증상은 매우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통증의 양상과 동반 증상을 봤을 때 단순한 소화불량이나 장염보다는 좀 더 주의가 필요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명치 부위가 쥐어짜듯 경련성으로 아팠다가 가라앉고 다시 심해지는 파도 형태의 통증(교통통, colicky pain)은 담석이나 담낭염, 담도 문제, 급성 췌장염 등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양상입니다. 여기에 심한 발한, 호흡이 힘든 느낌, 물을 마셔도 토할 것 같은 증상까지 동반된다면 몸이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태이며, 단순 장염보다 담낭·췌장·담도계 질환이나 다른 급성 복부 질환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는 집에서 경과를 지켜보기보다 가능한 한 빨리 응급실이나 병원을 방문하여 혈액검사, 초음파, 필요시 CT 등으로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통증이 매우 심하고 반복되며 숨쉬기 힘든 느낌이 있었다면 시간을 지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에 가기 전까지는 무리하게 물을 마시려 하지 마시고, 편한 자세로 안정을 취하시길 권합니다. 통증이 다시 심해지거나 지속된다면 바로 응급실 방문을 고려해 주세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