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상 연골파열 진단이 다를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배OO • 2026.08.18

한 병원에서는 반월상 연골파열이여서 수술해야한다고 하고 다른 병원에서는 하나도 안 찢어졌다고 수술하지 말라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병원을 더 찾아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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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두 병원의 진단이 정반대로 나와서 얼마나 혼란스럽고 걱정이 되실지 충분히 이해됩니다. 같은 소견인데도 병원마다 판단이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실제로 있어, 어느 쪽을 믿어야 할지 판단하기 어려운 것이 당연합니다.

    반월상연골 파열은 MRI 영상 소견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의사들 간에 견해차가 있을 수 있는 부위입니다. 파열이 있어도 정도가 경미하거나 무릎 기능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약물, 물리치료, 운동치료)만으로 지켜보자는 판단을 할 수도 있고, 같은 영상을 보고도 좀 더 적극적으로 수술을 권하는 의사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다음과 같이 접근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1. 두 병원에서 촬영한 MRI 영상(필름이나 CD)과 판독 소견지를 모두 받아, 세 번째 병원(가능하면 관절 및 스포츠의학을 전문으로 하는 정형외과나 상급종합병원)에서 다시 한번 소견을 들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영상을 새로 찍지 않고 기존 영상으로도 판단이 가능한 경우가 많아 불필요한 중복 검사를 줄일 수 있습니다.
    2. 진단이 엇갈릴 때는 파열의 위치, 크기, 방향(특히 체중 부하가 실리는 부위인지), 그리고 현재 느끼시는 통증·잠김 증상·무릎이 꺾이는 느낌 등 기능적 증상이 실제로 있는지가 수술 여부를 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이 부분을 세 번째 의견을 구할 때 함께 짚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3. 당장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우선 보존적 치료(물리치료, 근력강화 운동 등)를 먼저 시도해보면서 통증이나 무릎 상태의 변화를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증상이 악화되거나 무릎이 자주 걸리는 느낌, 잠김 현상이 반복된다면 수술적 치료를 다시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병원을 한 곳 더 찾아보시는 것이 지금 상황에서는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이며, 그 과정에서 기존 영상자료를 최대한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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