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절수술 후 항생제 복용 안 해도 되나요?

이OO • 2026.10.06

임신5주 중절흡입수술 시 정맥으로 항생제 투여를 했는데요. 처방받은 복용 항생제는 먹지않아도 되나요? 위장장애가 심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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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수술 후 위장장애까지 겪고 계시다니 많이 불편하셨겠어요. 정맥으로 항생제를 투여받으셨어도 처방받은 경구 항생제를 자가 판단으로 중단하지 않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왜 그런지와 위장장애가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 안내해 드릴게요.

    정맥 항생제와 경구 항생제, 역할이 다릅니다

    수술 중 정맥으로 투여하는 항생제는 수술 당시 감염을 즉각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수술 후 처방되는 경구 항생제는 이후 며칠 동안 수술 부위에 세균 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두 가지는 서로 보완적인 목적으로 함께 처방되었을 가능성이 높아, 정맥 투여를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경구 항생제가 불필요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중절수술과 같은 자궁 내 시술 후에는 자궁 내막염 등 감염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이 예방적 차원에서 일정 기간 항생제 복용을 지시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면 염증이나 감염이 충분히 예방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위장장애가 심할 때는 임의 중단보다 상담이 우선입니다

    항생제 복용 시 위장장애는 비교적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다만 증상이 심하다고 해서 임의로 약을 끊기보다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먼저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식후에 복용하여 위 자극을 줄이는 방법
    • 증상이 심할 경우 위장 보호제를 추가로 처방받는 방법
    • 복용 중인 항생제 종류를 다른 약물로 변경하는 방법

    이러한 조정은 수술 후 상태와 처방 내용을 정확히 알고 있는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야 안전하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술 직후에는 감염 예방이 중요한 시기이므로, 증상이 괜찮으시다면 처방받은 병원에 위장장애를 알리고 복용 지속 여부나 약 조정에 대해 상담받아 보시는 것을 권장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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