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관계 모두 콘돔 없이 삽입이 있었던 상황이라 임신 가능성에 대해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질외사정이나 삽입 깊이와 관계없이 콘돔 없이 삽입이 이루어졌다면 임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려운데요, 각 관계 시점별로 가능성을 어떻게 가늠해볼 수 있는지 설명해드릴게요.
가임기 계산으로 본 두 번의 관계
생리 주기가 평균적인 28일형이라고 가정하면, 배란일은 보통 다음 생리 시작일로부터 14일 전쯽에 해당하고, 가임기는 배란일 5일 전부터 배란일 다음날까지로 넓게 잡아볼 수 있어요. 생리가 9월 24일에 끝났다는 것은 생리 시작일이 그보다 며칠 앞선 시점이었을 텐데, 생리 시작일을 정확히 알아야 배란일을 더 구체적으로 추정할 수 있어요.
9월 26일 관계
생리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면 아직 배란 전일 가능성이 높아 상대적으로 임신 가능성이 낮은 시기로 볼 수 있어요. 다만 생리 주기가 짧거나 불규칙하다면 이 시기에도 배란이 이른 경우가 있어 가능성을 완전히 0%라고 단정할 수는 없어요.
10월 6일 관계 (가임기로 느껴지는 시점)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대로 가임기와 가깝다고 느껴지는 시점이라면, 삽입 깊이가 깊지 않았고 쿠퍼액이 적었다 해도 주의가 필요해요. 쿠퍼액에는 원칙적으로 정자가 포함되지 않지만, 정관에 정자가 남아있던 상태라면 쿠퍼액이 나올 때 소량의 정자가 함께 섞여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이 경우 사정 시 나오는 정액보다는 정자 양이 훨씬 적어 확률이 낮다고 보지만, 완전히 없다고 보기는 어려워요.
임신 여부 확인 방법
현재 시점에서는 두 관계 모두 임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평소보다 생리 예정일이 지나도 생리가 시작되지 않거나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지 살펴보시는 것이 좋아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관계 후 2~3주 정도 지난 뒤, 또는 생리 예정일이 지난 후 소변 임신테스트기로 확인해보시는 거예요. 너무 이른 시점에 검사하면 호르몬 수치가 충분히 올라가지 않아 음성으로 나올 수 있으니, 생리 예정일로부터 1주일 정도 지난 시점에 검사하시는 것을 권장드려요. 불안감이 크시다면 가까운 산부인과에서 상담받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