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얼굴에 빨갛게 올라온 부위, 연고 사용이 필요할까?

김OO • 2026.10.05

아이가 변을 못봐서 관장을 하려는 과정중 안하겟다고 울고 소리지르고 힘주고하다보니 얼굴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한쪽이 좀 빨갛게 뭐가 올라왓는데 노블루겔?연고를 바르는게 좋을까? 아니면 그냥 두는게 나을까요? 멍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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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아이가 관장을 거부하며 힘을 많이 주다가 얼굴이 빨갛게 되어 많이 놀라셨겠어요. 힘을 세게 주거나 울면서 얼굴에 압력이 가해지면 모세혈관이 일시적으로 확장되거나 작은 출혈점이 생기면서 피부가 붉게 보이는 경우가 흔한데, 멍처럼 피부 깊은 곳에 혈종이 생긴 것이 아니라면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가라앉는 편이에요. 노블루겔 연고를 발라도 되는지, 그냥 두는 게 나은지 하나씩 안내해 드릴게요.

    노블루겔 연고를 바르는 것이 적절한지

    노블루겔은 헤파리노이드 성분이 들어간 외용제로, 타박상이나 삠으로 생긴 멍(혈종), 혈행장해로 인한 통증과 염증 등에 사용하는 제품이에요. 즉 피부 아래 혈관이 손상되어 피가 고이거나 염증이 생긴 경우에 적용하는 연고입니다.

    질문자님 말씀처럼 멍이 없고 단순히 힘을 줘서 얼굴 표면이 붉게 올라온 정도라면, 노블루겔이 꼭 필요한 상황은 아닐 수 있어요. 다만 피부에 자극이 적은 연고이기는 하지만, 아이 얼굴 피부는 성인보다 민감하므로 굳이 바르지 않고 경과를 지켜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에요.

    그냥 두어도 되는지, 지켜봐야 할 신호

    단순히 힘주기로 인해 생긴 일시적 충혈이라면 몇 시간~하루 이내에 저절로 옅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특별한 처치 없이 지켜보셔도 괜찮아요. 다만 아래와 같은 모습이 함께 보인다면 소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아요.

    • 시간이 지나도 붉은 기운이 가라앉지 않고 오히려 번지는 경우
    • 해당 부위가 부풀어 오르거나 단단하게 뭉친 느낌이 드는 경우
    • 열감, 통증, 가려움 등 염증 반응이 동반되는 경우
    • 멍처럼 색이 보라색이나 푸르게 변하는 경우
    • 아이가 그 부위를 만졌을 때 유난히 아파하거나 보채는 경우

    위와 같은 변화가 없고 단순히 붉은 기운만 남아있는 정도라면, 자극을 주지 않고 자연스럽게 지켜보시는 것으로 충분할 것으로 보여요. 혹시 시간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거나 걱정되는 변화가 보이면 소아과 진료를 통해 직접 확인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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