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 사용이 녹내장에 영향이 있나요?
어두운곳에서 스마트폰을 오래보면 녹내장을 유발하거나 악화되나요?
어두운곳에서 스마트폰을 오래보면 녹내장을 유발하거나 악화되나요?
1개의 답변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을 오래 보는 것 때문에 녹내장이 생기거나 악화될까 걱정되는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먼저 결론을 말씀드리면,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일반적인 녹내장(만성 개방각 녹내장)을 직접 유발하거나 악화시킨다는 명확한 근거는 없습니다. 녹내장은 보통 안압 상승이 서서히 시신경을 손상시키면서 진행되는 질환으로,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나 조명 환경보다는 유전적 요인, 나이, 안압, 각막 두께, 안구 구조 등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안구 구조상 전방각(방수가 배출되는 통로)이 좁은 분들의 경우, 어두운 곳에서 동공이 커지면서 이 통로가 더 좁아져 급성 폐쇄각녹내장 발작이 유발될 가능성이 이론적으로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는 흔한 경우는 아니고, 해당 소인이 있는 분들에게 한정된 이야기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어두운 곳에서 밝은 화면을 오래 보면 눈의 초점 조절 근육이 긴장하고 눈부심, 눈의 피로, 건조감,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녹내장과는 다른 안정피로 증상입니다. 이런 증상은 휴식을 취하고 화면 밝기를 주변 환경에 맞게 조절하며, 인공눈물 등으로 건조함을 완화하면 대부분 호전됩니다.
그래도 안압이나 시신경 상태가 걱정되신다면, 안과에서 안압 검사와 시신경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안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특히 눈이 뻐근하거나 두통, 시야 흐림 등이 반복된다면 검진을 미루지 않으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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