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음부 덩어리, 직장류나 잠복직장탈 가능성은?
항문 앞 회음부 연결부위 단단한 덩어리가 있고 배변시 대변 모양으로 더 불룩해지고 배변 후 단단한 덩어리 그대로 있어요 직장류 인가요 잠복직장탈 인가요
항문 앞 회음부 연결부위 단단한 덩어리가 있고 배변시 대변 모양으로 더 불룩해지고 배변 후 단단한 덩어리 그대로 있어요 직장류 인가요 잠복직장탈 인가요
1개의 답변
배변 시 대변 모양대로 불룩해지고 배변 후에도 덩어리가 남아있는 증상 때문에 많이 불편하고 걱정되셨을 것 같아요. 말씀하신 특징만으로 직장류와 잠복직장탈 중 어느 쪽인지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각각이 어떤 상태를 의미하는지와 감별을 위해 어떤 과정이 필요한지 안내해 드릴게요.
직장류는 직장과 질 사이의 근막이 약해지면서 직장의 벽이 질 쪽(또는 회음부 쪽)으로 밀려 나와 주머니처럼 불룩해지는 상태입니다. 배변 시 대변이 이 주머니 안으로 들어가면서 불룩해지는 느낌이 들 수 있고, 배변 후에도 그 안에 대변이 남아있는 느낌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배변 시 대변 모양으로 불룩해진다"는 특징은 직장류에서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양상입니다.
잠복직장탈은 직장의 벽이 완전히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지는 않지만, 직장 안쪽에서 겹쳐지듯 말려 들어가는 상태(직장 내 중첩)를 말합니다. 배변 시 힘을 주면 아래로 밀려 내려오면서 덩어리처럼 느껴지고, 배변 후에도 잔변감이나 묵직한 느낌이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부에서 만져지는 단단한 덩어리보다는 배변 곤란감, 잔변감, 배변 시 막힌 느낌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두 질환 모두 증상이 겹치는 부분이 많고, 치질이나 농양, 낭종 등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비슷한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어 촉진만으로는 정확히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보통 다음과 같은 검사를 통해 감별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배변 시 불편감이 심해진다면, 대장항문외과나 산부인과에서 직접 진료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향을 정하는 데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