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피임약 관련 1개의 답변

•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5.08.17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세 가지 모두 특별히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먼저

  마이보라

  정은 게스토덴과 에티닐에스트라디올 성분이 합쳐진 복합

  경구피임약

  입니다.
  이 약을 복용하게 되면

  호르몬

  적으로

  임신

  상태처럼 만들어 우리 몸이 임신을 했다고 착각하게 만들고 몸이 더 이상

  배란

  이나 착상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는 원리로

  피임

  이 이루어지게 된다고 이해해 주시면 돼요.

  연장 복용이라고 하신 말씀은 21정 복용 후 한 팩까지는 아니더라도 며칠 더 먹는 방식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특별히 건강에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아요.
  복용 시에 매번 시간을 잘 지켜주신다면 피임 효과도 유지되고요.

  그리고 휴약기 없는 연속 복용은 21정 복용 후 7일 간 휴약을 해야 하는데, 하지 않고 다시 21일을 추가로 복용하는 방법을 말씀하시는 듯합니다.
  이 방식 역시 연장 복용이라고 표현해주신 것과 마찬가지로 큰 문제는 되지 않아요.

  다만 경구피임약 자체가 호르몬 제제인 만큼 복용 시

  부정출혈

  이 발생할 수도 있는 등 여러가지

  부작용

  (이상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데요.
  두 방법 모두 평소보다 약을 길게 먹는 것이기 때문에, 호르몬 변화에 의해서 복용 중간에 소량의 출혈이 비치거나

  갈색 분비물

  이 나오는 등의 증상은 생길 수 있음을 염두에 두셔야 해요.

  그리고 휴약기 단축은 원래 7일 간 휴약해야 하는 것을 3-4일 정도로 줄이는 경우 등으로 보여지는데요.
  다음

  생리 주기

  때 여행을 갈 것으로 예상되어 생리 주기를 좀 바꾸고 싶다거나 하는 경우에 이렇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복용 기간이 짧아지는 건 피임 효과에 문제가 되지만, 21정 복용은 그대로 하고 휴약기만 줄이는 것이라면 피임 효과에 문제가 되지는 않아요.
  특별한 부작용이 따로 생기지는 않겠으나, 21-7 사이클을 유지하는 게 피임 효과를 유지하면서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리 양상이 달라지거나 두통, 기분 변화 같은 증상이 좀 더 느껴지는 등의 부작용도 나타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점들 참고하여 주시고,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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