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우울증을 겪고있는 걸까요? 아니면 게으른 걸까요
올해 고 1 로 겨울방학 전 그리고 초때 매우 성실히 공부하고 또 성적도 좋았던 학생입니다..그러다 집안 사정 상 돈 문제로 어머니는 매일 술을 드시고 매일 울으셨습니다 그걸 하루하루 보는 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저에게는 매우 괴롭웠습니다.. 또 친척은 유학을 다녀와서 종종 비교도 당해왔기에 시험치기 하루 전 점수가 안 나올까 자살할 생각도 많이 해보고요 또 돈이 없었지만 철 없는 동생보다 저에게 더 투자를 해주셨어요 학원, 회화등 저는 매일매일 쉬는시간도 없이 공부만하다 결국 돈이 없는 집안에 어머니가 힘들어하시는 모습까지 보며 그렇게 하루를 버티다가 결국 우울증과 공황장애 심지어 살도 빠졋고요 현재는 고등학교 생활을 하며 친구도 사겼지만 폭식도 자제할 수 없어 7키로 찌고, 왜인지 모르게 공부도 할 수 없어 시험도 망쳤습니다 그렇다고 학교에서 우울하게 있지도 않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은데..공부가..시도조차 하기 싫을정도로 못하겠는데 아직도 우울증이 낫지않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