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의 투약 중단 후 재시작 용량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요.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질문자님처럼 2.5mg 단계에서 3주 정도 중단하신 경우에는 바로 5mg으로 시작하기보다는 2.5mg부터 다시 시작하시는 것이 안전한 방법입니다. 재투약 용량을 정하는 기준과 중단 기간에 따른 차이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재투약 시 왜 2.5mg부터 시작하는 것이 안전한가요
마운자로는 **위장관 부작용(메스꺼움, 식욕저하 등)에 대한 신체 적응을 위해 저용량에서 시작해 점진적으로 증량하는 약물**입니다. 허가사항상으로는 시작 용량이 2.5mg이고, 이 용량은 4주 이상 유지한 뒤에 5mg으로 증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질문자님은 1회 투여를 놓친 정도가 아니라 3주(3회분)에 걸쳐 투여가 중단된 상황입니다. 허가사항에서는 하루 이틀 투여를 깜빡한 경우에 대한 지침만 명시되어 있고, 몇 주간 중단했다가 재시작하는 경우에 대한 공식 지침은 따로 없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이렇게 투여 간격이 길게 벌어지면 몸이 약물에 적응했던 상태가 어느 정도 약해질 수 있어, 중단 전 용량으로 바로 재개하기보다는 더 낮은 용량에서 다시 시작해 몸의 반응을 확인하는 방식이 권장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문자님은 다행히 2.5mg 투여 중 메스꺼움이나 입맛 없음 같은 위장관 부작용이 없으셨다고 하셨지만, 3주의 공백이 있었던 만큼 안전하게 2.5mg으로 재시작하신 뒤 경과를 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이후 식욕 억제 효과나 부작용 여부를 보면서 증량 시점을 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용량과 효과 변화, 처방 의사와 함께 조정하세요
첫 4주간 체중이 3kg 감량되고 이후 유지 상태였다가 5주 차부터 식욕 억제 효과가 약해지셨다고 하셨는데, 이는 저용량(2.5mg)을 오래 유지할 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효과 둔화 양상입니다. 이번 중단 이후 재시작 과정에서 체중 변화와 식욕 억제 효과, 부작용 여부를 함께 관찰하시고, 다음 진료 때 이 내용을 담당 의사에게 전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최종적인 재투약 용량과 증량 일정은 질문자님의 복약 경과와 건강 상태를 가장 잘 아는 처방 의사와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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