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위한 공부로 불안감과 신체 증상이 나타나는데 정신적인 영향인가요?
한창 우울 때문에 상담 받고 약물 치료를 했었어요. 그때는 학업 부담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다고 생각합니다. 정작 졸업에 가까워졌을 때, 졸업한 직후 한두달은 그래 일단 졸업은 했다 난 모르겠다 와~ 하는 심정으로 별 걱정 없이 지냈어요. 이제 취업 때문에 다시 공부를 시작했는데, 매일 저녁~밤마다 내가 한 계획이 과연 맞는지, 이대로 내가 성공할 수 있을지, 이게 맞는 길인지 아닌지 온갖 불안한 생각이 들어요. 심장이 빨리 뛰고 얼굴에 열이 올라서 생활에 좀 방해될 정도예요. 제 상황은 이랬구요 이게 정말 정신적인 영향인 거라면, 병원에 가보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뭔가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을까요? 얼굴(머리)에서 열 오르는 건 예전 졸업 때 불안할 적엔 안그랬던 것 같은데 요샌 심장 빨리 뜀+몸에 힘 빠짐에 열도 올라서 다른 증상인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