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문의 주신 질문에 답변 드릴게요.
네, 말씀하신 것으로 보아 추워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보여요.
53일 아기는 아직 체온조절 기능이 미숙하기 때문에 방 온도가 조금만 낮아져도 말초혈관이 수축하면서 피부 색이 변하거나 손발톱이 보라색으로 보일 수 있어요.
이런 증상이 오래 지속되어 체온이 낮아지게 되면 저체온으로 인한
까지 보이게 될 수 있고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을 끄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피부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걸로 봐서, 일시적으로 너무 춥게 느껴져 피부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생각이 돼요.
따라서 방 온도를 25-26도 정도로 유지되게끔 해주시거나, 에어컨을 틀어도 너무 춥게 벗겨놓지 마시고 옷을 잘 입혀놔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콧물이 차서 그렁그렁 하는 소리가 나는 것도 신생아 시기에는 꽤 흔한 증상이에요.
콧속이 좁아 작은 분비물에도 소리가 크게 나거든요.
지금 열이 없고 다른 문제가 없다면 심한
는 아닐 수 있지만, 안 그래도 자주 추운 환경에 노출되는 아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감기는 아닌지
에서 한 번 진료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열 없이도 콧물감기만 있을 수도 있거든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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