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조절제를 복용하면서 피부 장벽이 약해져 건조함과 당김이 심해지는 것은 흔히 나타나는 부작용이라 충분히 불편하실 것 같아요. 로션 추가와 선크림 덧바르는 방법에 대해 순서대로 안내해 드릴게요.
보습 로션, 더 발라도 될까요?
피지를 억제하는 약을 복용하면 피부와 점막의 수분 유지력이 떨어지면서 계절이나 실내 환경에 따라 건조함이 더 심해질 수 있어요. 여름보다 겨울에 건조감이 심해지는 것은 습도 저하와 약물 부작용이 겹치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 로션을 이미 두 번 레이어링해도 금방 건조해진다면, 로션만 반복해서 덧바르기보다는 보습력이 더 높은 제형(크림, 밤 타입 등)으로 바꾸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어요.
- 특히 이마처럼 당김이 심한 부위는 보습 성분이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제형을 부분적으로 덧바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 턱 쪽은 선크림이 밀린 것인지 건조해서 들뜬 것인지 헷갈릴 수 있는데, 보습이 충분히 흡수된 후 선크림을 바르면 밀림 현상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아요.
선크림, 중간에 덧발라도 될까요?
무기자차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 성분이 피부 표면에 얇은 막을 형성하는 방식이라 시간이 지나면서 마르고 들뜨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건조함 때문에 뜨는 것인지 확인하려면 우선 보습을 충분히 한 뒤 선크림을 얇게 펴 바르는 방식으로 시도해 보시는 게 좋아요.
- 낮 동안 당김이 심하면 선크림 위에 미스트나 수분크림을 가볍게 덧바르는 정도는 괜찮은 경우가 많아요.
- 다만 선크림을 여러 겹 덧바르면 백탁이나 밀림이 더 심해질 수 있어 두께보다는 보습 강화 쪽으로 먼저 조정해 보시는 것을 권해요.
- 현재 처방받은 로션과 선크림 조합이 겨울철 건조함을 감당하기 부족하다고 느껴지신다면, 자가 조정보다는 처방해 주신 병원에 다시 문의하셔서 겨울용 보습제를 추가하거나 제형 변경이 필요한지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해요. 피지조절제 복용 중에는 처방받은 제품 외에 임의로 새로운 화장품이나 각질제거 제품을 추가하는 것은 피부 자극을 키울 수 있어 권장되지 않아요.
충분한 수분 섭취와 실내 습도 유지도 건조함 완화에 도움이 되니 함께 신경 써 주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