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쾌한 말에 아무런 감정이 들지 않습니다.
사람이 들으면 충격을 받거나 고민을 해야하는 문제라고 생각을 하는데, 제목 그대로 아무런 감정도 반응도 생기지 않습니다. 꽤 자주 보는 사람이 회사 업무 관련하여 제가 믿음직하지않다, 같이 일할 바에는 퇴사를 하겠다 라는 말을 했다는데 놀라울 정도로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주위에서 이구동성으로 말하는데 그러면 자르던가 라는 생각만 좀 드네요. 개선해야겠다는 생각도 이성적으론 들지만 감정적으론 하나도 와닿지 않습니다. 평소에 잘 웃고 지내고 스트레스 받는 일도 딱히 없습니다. 자괴감이나 우울한 기분도 딱히 없구요. 그래도 정신과 진료를 받아봐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