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상처 없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습니다
옛날부터 가정환경과 주변 인간 관계 속에서 내 편은 없고 난 혼자라는 아무도 날 이해하지 못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제 자신을 타인과 비교하며 너무나도 볼품 없고 최악이라 생각해서 늘 위축 되었고 누가 나를 좋아하겠어 쟤도 나랑 친해지기 싫겠지 내가 그렇게 혐오스러울까 라는 생각부터 했었습니다 요즘들어 길을 걸으면서 저 정도로만 내가 예뻐졌더라면 날씬했더라면 나에게 대한 사람들의 태도 아무렇지 않게 했던 비하의 말들이 없었을까라는 생각을 끊임 없이 했고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발전하지 않는 제 모습이 한심하고 더 쓰레기 같이 느껴졌습니다. 힘든 절 이해해주고 보듬어주길 부모님께 바라지만 제 자해한 자국을 보곤 다른 사람에게 쓸 때 없는 짓 한거다 라는 말과 돈만 뜯어가는 애라는 말을 듣고 굉장히 상처를 받고 부모님 조차도 증오의 마음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살고 싶지 않고 세상 어디도 제가 온전히 마음 놓을 곳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