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 pH가 음식 섭취 후 다시 올라가는 이유는?

한OO • 4일 전

단음식이나 산성음식 먹은후에 입안침산도가 내려갔다가 ph7~8대로 올라가는이유가 그만큼 완충능력이 좋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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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실시간 고민 해결사
    닥터나우 AI
    4일 전

    단 음식이나 산성 음식을 먹은 후 입안 산도가 내려갔다가 다시 중성~약알칼리성으로 올라가는 현상은 침의 완충 능력과 자연적인 회복 기전 때문이에요. 침이 어떻게 이런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살펴볼게요.

    침의 완충 작용이 입안 pH를 회복시키는 원리

    입안의 pH는 음식물이나 세균의 대사 산물에 의해 산성으로 떨어질 수 있는데, 이때 침이 이를 중화시키는 역할을 해요.

    중탄산염과 인산염 완충계

    침에는 중탄산염(bicarbonate), 인산염(phosphate), 그리고 요소 등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이 산을 중화시키는 완충 작용을 담당해요. 산성 물질이 입안에 들어오면 이 완충계가 수소 이온을 흡수하거나 방출하면서 pH를 비교적 일정한 범위로 되돌리려는 작용을 하게 돼요.

    침 분비량 증가와 세정 작용

    음식을 섭취하면 저작 운동과 미각 자극으로 침 분비가 늘어나는데, 분비량이 늘어난 침은 산성 물질을 희석시키고 씻어내는 역할도 해요. 이 과정에서 입안에 남아있던 산성 물질이 빠르게 제거되면서 pH가 상승하게 돼요.

    알칼리성으로 다소 높게 올라가는 이유

    산성 자극이 사라진 후 일시적으로 평소보다 pH가 7~8대로 다소 높게 측정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완충계가 산을 중화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알칼리 쪽으로 반응이 치우치거나, 세균의 대사 산물(암모니아 등) 영향이 더해지면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에요. 이후 시간이 지나면 다시 평상시의 중성 범위로 안정되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결론적으로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완충 능력이 좋다고 이해하셔도 큰 틀에서는 맞는 설명이에요. 다만 pH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 지속적으로 유지되거나 구강 건조, 입냄새, 치아 민감도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치과나 관련 진료를 통해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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