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피부에 어떤 성분이 맞을지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요. 성분표를 하나씩 살펴보면 도움이 될 만한 부분을 안내드릴게요.
산성도(pH)에 대해
팔미틱애씨드, 스테아릭애씨드, 미리스틱애씨드, 라우릭애씨드와 같은 지방산 성분들이 포타슘하이드록사이드(알칼리 성분)와 결합해 세정력을 만드는 방식의 클렌징 제품으로 보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진 클렌징 폼은 일반적으로 약알칼리성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정확한 pH는 제품마다 다르므로, 제품 패키지나 제조사 정보를 통해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여드름 피부에 참고할 성분
- 살리실릭애씨드(BHA)가 포함되어 있어, 모공 속 노폐물과 피지를 부드럽게 정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입니다. 다만 이미 피부가 예민하거나 자극감이 있는 상태라면 세안 시 자극이 느껴질 수 있어요.
- 병풀추출물, 판테놀, 알란토인, 약모밀추출물 등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습을 돕는 성분으로 여드름성 피부에 무난하게 사용되는 편입니다.
- 티트리잎오일은 여드름 피부 관리에 흔히 활용되는 성분이지만, 향료성 오일 성분이라 민감한 피부에는 자극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알코올(에탄올)에 대해
에탄올이 포함되어 있지만, 씻어내는 클렌징 제품이라 피부에 오래 남지 않아 스킨이나 로션 같은 리브온(leave-on) 제품보다는 자극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다만 이미 피부 장벽이 약해져 있거나 붉어짐, 따가움이 있는 상태라면 소량이라도 자극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전체적으로 크게 위험하거나 금기시되는 성분은 보이지 않지만, 여드름 피부는 상태에 따라 같은 성분에도 반응이 다를 수 있습니다. 처음 사용하신다면 소량으로 며칠간 사용해보시면서 붉어짐, 따가움, 각질 등의 반응이 없는지 확인해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만약 현재 여드름 치료제(연고나 먹는 약)를 함께 사용 중이시라면, 세안 후 자극이 느껴지지 않는지 특히 주의해서 살펴보시고 이상이 있다면 사용을 중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