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입양 후 불안증상, 왜 그럴까요?
우울증 중증에 공황장애가 있는 학생 입니다. (현재는 치료를 하며 수면 빼고는 그럭저럭 잘 살고 있습니다.) 얼마 전 강아지를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데리고 온 이후로 몇 분 지나지 않아, 엄청난 불안감이 찼습니다. 이 강아지와의 미래가 그려지지도 않고 뭔가 계속 불안하면서 저 강아지랑 있기 싫다라는 느낌도 받고 있습니다. 뭔가 다 어색하고 사람,동물도 다 로봇같고 현실감도 사라집니다. 그냥 새로운 생명이 무서운지 아니면 바뀐 환경 탓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너무 두려워 미칠 것 같고 너무 불안합니다.. 그냥 강아지만 보면 두렵고 불안해집니다. 왜 그럴까요? 참고로 강아지 싫어하지 않고 엄청 좋아해서 진로도 그 쪽으로 하고 있고 여러 반려동물들을 공부도 합니다. 그래서 더 괴리감이 더 느껴집니다. (현재 부모님과 함께 살며 외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