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7살 여학생입니다. 어렸을때부터 형부한테는 문제집을 만들어서 틀린 갯수를 맞고 오빠한테 많이 맞고 자라서 그때의 트라우마가 덩치 큰 남성들을 보면 두렵고 무섭고 했지만, 좋은 친구를 만나서 그 트라우마는 없어졌지만 우울증이 생각보다 심하게 와서 자해도 하고 자살시도를 많이 했어요. 요즘따라 감정기폭이 심하고 죽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안녕하세요. 우선, 마음을 열고 이야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겪으신 트라우마와 우울증으로 인해 많이 힘드시겠어요. 자해와 자살 시도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며,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보호자의 동의 없이도 미성년자인 경우 상담을 받을 수 있으니,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에 유선 문의 후 내원하여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또한, 주변에 신뢰할 수 있는 어른이나 친구에게 현재의 상황을 이야기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혼자서 모든 것을 감당하려 하지 마시고, 주변의 지원을 받으세요. 만약 당장 상황이 허락하지 않거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낄 때는 24시간 운영되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청소년전화 1388,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 한국생명의전화 1588-9191 등을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당신의 안전과 건강이 가장 중요하니, 어려움을 혼자 짊어지지 말고 꼭 필요한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꼭 확인해주세요.
(1번 질문)요즘 예민하고 우울해요. 죽고 싶다는 생각이나 부정적인 생각이 자주 들어요. (2번질문) 자다가 중간중간 깨요
정신건강의학과제가 50일된 아기 엄마인데 산후우울증인지몰라서요... 혼자있으면 아무이유없이 슬프구 아기가 울어도 가고싶지않고 남편이 안도와주면 꼴보기싫구 너무 화가나소 머리속으론 죽이고싶다 집나가고싶다 죽고싶다 이런 생각이 자주나고 정신을못차리구 멍 때릴때가 많은 데 혹시 산후우울증이맞나요....
정신건강우울증잘 있다가도 갑자기 부정적인 생각이 머릿속을 꽉 채울 때가 많아요..종잡을 수 없이 번져가서 종국에는 죽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혹여나 우울증인가 싶어서 증상을 찾아보면 잠은 잘 자고, 먹는 것도 괜찮게 챙겨 먹거든요. 우울증이 아니라 그냥 복합적으로 정신이 안 좋은 건지, 항상 부정적인 생각이 있고 조용할 땐 주변 소리마저 너무 신경 쓰여서 의자 삐걱거리는 소리에 잠을 못 잘 정도로 예민해져요. 사람이 많으면 갑갑하고 심장도 갑자기 빨리 뛰고, 어떤 증상이라고 봐야 할까요?ㅠ
정신건강공황장애불안+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