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브리스톨 5형 변을 두 번 보는 것이 문제인가요?

김OO • 2026.10.09

아침 눈뜨자마자 브리스톨 5형 소량봤는데 한시간뒤에 또신호와서 5형 중량보면 첫변때 덜싼건가? 문제있나?

설사과민성대장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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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아침에 변을 두 번 나누어 보신 것 때문에 걱정이 되셨겠어요. 브리스톨 5형은 경계가 뚜렷한 부드러운 조각 형태의 변으로, 정상 변 범주에 속하면서도 약간 무른 편에 해당하는 형태입니다. 아침에 변을 두 번 보신 상황과 이것이 문제가 되는지 하나씩 살펴볼게요.

    아침에 변을 두 번 보는 것이 문제인가요

    눈뜨자마자 소량의 변을 보고 한 시간 뒤 다시 변을 보는 패턴은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생리적인 현상입니다.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 몸을 움직이거나 물을 마시거나 식사를 하면 '위대장 반사'라는 작용이 일어나면서 대장 운동이 활발해지는데, 이 과정에서 직장에 남아있던 변이 먼저 조금 나오고, 이후 대장 운동이 이어지면서 추가로 변이 내려와 다시 배변 신호가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첫 변에서 다 배출되지 않고 남아있던 변이 뒤이어 나온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 변의 형태가 5형 정도로 유지되고, 복통이나 혈변, 심한 잔변감, 설사가 반복되는 양상이 아니라면 특별히 병적인 상태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사람마다 배변 습관의 차이가 크고, 하루에 한 번이 아니라 두세 번 나누어 보는 것도 정상 범위에 속할 수 있습니다.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한 배변 습관의 차이가 아니라 장 질환 가능성을 고려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이 지속되는 경우
    • 변에 혈액이나 점액이 섞여 나오는 경우
    • 묽은 변이나 설사가 며칠 이상 반복되는 경우
    • 체중이 의도치 않게 줄어드는 경우
    • 배변 후에도 변이 남아있는 느낌이 계속되는 경우
    • 평소와 다르게 배변 횟수나 변의 굳기가 갑자기 변하는 경우

    이런 동반 증상이 없고 오늘 하루 아침에 두 번 나누어 본 정도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비슷한 양상이 며칠간 반복되거나 평소보다 잦은 묽은 변이 지속된다면 그때는 소화기내과 진료를 통해 원인을 확인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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