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일까요
20대 여성입니다. 고등학교 졸업 전에 우울증 진단 및 약물 치료를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서비스직 아르바이트를 햇수로 2년 정도 채우며 쭉 해 왔습니다. 그만두고 쉬고싶어도 지방이라 일자리도 많지 않았고 면접을 수없이 봤어도 붙는 곳은 마땅하지 않았기에 성격 성향 상 맞지 않더라도 계속 버티며 다녔습니다. 현재 공무원 준비를 위해 자격증 준비를 병행하며 다니고 있어요. 나름대로 우울증을 이겨내며 잘 지내고 있다 생각했는데 일 할 때마다 평소와 몸이 다르다는 걸 인지한지는 2개월 정도 흐른 것 같습니다. 가슴이 답답해 한숨이 자주 나오고, 밤마다 잠을 잘 못 자 밤낮도 꽤 오래 바뀌어 극단적으로 몰아 자거나 수면 시간이 3~4시간일 때도 잦습니다. 일 하다 손이 떨릴 때도 있고 평일에 꽤 바쁜 편인데 사람들이 많을 땐 애써 진정을 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심호흡을 해야 그나마 일에 집중할 수가 있어요. 처음엔 이렇지 않았는데 출근할 때마다 더 심해지는데 공황장애가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