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상담을 받아봐야할지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지금 고3인데 그냥 모든 게 너무 스트레스에요. 입시 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 일어나는 모든 일에 스트레스를 받고 그러다가 갑자기 서러워서 울기도 해요. 가끔은 갑자기 막 눈물이 나와서 일상에 어려움이 있을 때도 있고, 모든 사람이 절 안 좋게 보는 거 같아서 너무 무섭고 두려워요. 이러다가 진짜 무슨 일이라도 저지르거나 그럴까봐 무섭고 저 혼자 이상한 사람인 것만 같아서 너무 두려워요. 외로움도 많이 타고 어릴 때부터 일어나던 상황이 이젠 적응 한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스트레스를 받아요. 미성년자는 무조건 부모님을 동행하라는 병원이 많아서 아직까지 병원을 못 가봤어요. 가봐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