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즈 복용 첫달 무월경이 흔한가요?

김OO • 2026.09.06

25년 12월까지 단순 피임 목적으로 마이보라를 3년정도 복용하다가 26년 1월부터 약을 중단했고 1~5월까지는 정상 주기로 생리를 했습니다. 5월말부터 생리가 지연되어 다낭성으로 보여지지만 이때까지 정상 월경을 했으니 조금 기다려보자고 했고 두달째 지연된 후 혈액검사+초음파 검사 했는데 테스토스테론이 조금 높은 수준이고 호르몬 밸런스가 안맞을뿐 각 범위는 정상이라 야즈로 조절하기로 하고 야즈 처방받아서 한달치 다 먹었습니다. 야즈 첫 한달째에는 생리를 안할수도 있다고 하긴 하셨는데 야즈를 먹고도 생리를 안하니까 걱정이 되어서요...... 다낭성처럼 보인다고 했지만 난소에 혹이나 다른 점은 없다고 했습니다. 1. 원래 첫달 복용 시에는 계속 무월경을 유지하다가 두팩 다 먹고부터 시작하는경우도 흔한가요 ? 2. 3년동안 경구피임약을 섭취했던게 원인일수도 있을까요 ?

생리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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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다낭성 진단 과정에서 여러 검사를 거치고 야즈까지 복용하셨는데도 계속 생리가 없어 걱정되는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1. 야즈와 같은 경구피임약을 처음 복용하는 첫 팩에서는 자궁내막이 아직 충분히 형성되지 않아 소퇴성 출혈(생리와 유사한 출혈)이 적거나 없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나타납니다. 특히 다낭성 소견처럼 호르몬 불균형이 있던 상태에서 시작한 경우라면, 자궁내막이 안정화되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어 첫 팩에서 무월경이 나타나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보통 2~3주기 정도 복용하면서 점차 규칙적인 소퇴성 출혈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두 번째 팩까지 복용했는데도 전혀 출혈이 없다면 임신 가능성 배제 및 자궁내막 상태 확인을 위해 진료를 받은 병원에서 다시 상담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2. 3년간 경구피임약을 복용한 것 자체가 다낭성이나 무월경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경구피임약은 배란을 억제하고 호르몬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복용 중에는 증상이 가려져 있다가 중단 후 원래 가지고 있던 호르몬 불균형(다낭성 경향)이 다시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약을 오래 먹어서 문제가 생겼다기보다는 원래 있던 호르몬 밸런스 문제가 약을 끊은 뒤 나타났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테스토스테론이 약간 높고 호르몬 균형이 맞지 않는다고 하셨으니, 이런 배경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난소에 혹이나 다른 이상 소견이 없다고 하셨으니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두 팩을 모두 복용한 후에도 출혈이 없거나 다른 이상 증상(심한 복통, 어지러움 등)이 동반된다면 처방받은 병원에서 재검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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