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힘든 시기를 겪으시면서 식이장애가 생기셨군요. 현재도 간헐적인 폭식 증상으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모두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는 약물입니다. 위고비는 세마글루티드 성분으로 GLP-1 수용체에 작용하며, 마운자로는 터제파타이드 성분으로 GLP-1과 GIP 두 수용체를 모두 활성화합니다.
하지만 이 약물들은 주로 비만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된 것으로, 처방 조건도 BMI 30kg/m² 이상이거나 BMI 27-30kg/m²에서 동반질환이 있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질문자님의 현재 체중(54-56kg)을 고려할 때 일반적인 처방 기준에 부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식이장애는 단순한 식욕 조절 문제가 아니라 심리적, 정신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이라는 점입니다. 과거 무월경까지 경험하셨던 것을 보면 상당히 심각한 상태였던 것 같은데, 이런 경우에는 약물보다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의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가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식이장애 전문 치료를 받으시면서 필요시 의료진과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