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용 중인 약들과 음주 병행 가능할까요?

김OO • 2026.09.09

아라펜세민정.진통제 신플랙스세이프정.소염진통제 휴사드정.위장촉진제 뉴로가펜캡슐.항경련젲신통통약 엔테론정.정맥질환제 리보트릴정.항전간제.항불안 옆구리 신경차단술 받으면서 받아온 약이에요 음주는 지금할게 아니고 추석에 가족들 모여서 할거고 차단술은 어제 마지막으로 시술했고 약은 당분간 복용해야 할것 같은데 하루 음주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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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옆구리 신경차단술 이후 여러 약을 복용하시면서 추석 음주 계획까지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복용 중인 약들과 음주를 함께 하시는 것은 권장드리지 않아요. 어떤 이유로 위험한지, 그리고 정말 피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하는 게 조금이라도 안전한지 순서대로 안내해 드릴게요.

    음주를 권장하지 않는 이유

    항전간제·항불안제 성분과 신경통증약

    리보트릴정은 클로나제팜 성분으로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항전간제·항불안제예요. 뉴로가펜캡슐과 같은 신경통증약 역시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하는데요, 이런 약들은 알코올과 함께 작용하면 진정 효과가 서로 더해져서 과도한 졸림, 어지러움, 집중력 저하, 심한 경우 호흡 억제까지 나타날 수 있어요. 특히 신경차단술 시행 직후라 몸이 평소보다 예민하고 회복 중인 상태라는 점도 고려해야 해요.

    소염진통제와 위장 부담

    신플렉스세이프정과 같은 소염진통제, 아라펜세민정과 같은 진통제는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는데, 알코올도 위 점막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함께 복용하면 위장 출혈이나 위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요. 휴사드정처럼 위장운동을 돕는 약을 함께 처방받으신 것도 이런 위장 부담을 고려한 처방으로 보여요.

    정맥질환제

    엔테론정과 같은 정맥질환 관련 약은 상대적으로 음주와의 상호작용 위험이 크지 않은 편이지만, 전체적으로 여러 약을 함께 복용 중인 상황에서는 몸에 부담을 더하지 않는 것이 안전해요.

    부득이하게 음주하셔야 한다면

    • 가능하면 추석 음주 자리를 피하시거나, 술을 아예 드시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해요.
    • 정말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아주 소량(맥주 한 잔 정도)으로 제한하시고, 평소보다 어지러움이나 졸림이 심하지 않은지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 음주하시는 날은 진통제나 신경통증약 복용 시간을 최대한 음주 시점과 겹치지 않게 간격을 두시는 것이 좋아요.
    • 음주 후에는 최소 하루 정도는 몸 상태를 지켜보시고, 어지러움·심한 졸림·속쓰림·호흡이 답답한 느낌 등이 있으면 바로 병원 진료를 받으시길 권해요.

    신경차단술 이후 회복 중이신 만큼, 이번 추석은 약 복용을 우선하시고 음주는 최소화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이라는 점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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