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36주에 태어난 소중한 아기를 키우고 계시는군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미숙아 아기들의
는 정말 인내가 필요한 과정이에요.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NICU에서 퇴원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직수 연습까지 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시겠어요.
미숙아 아기들은 빨기 힘이 약하고
도 쉽게 느끼니까 수유할 때마다 마음이 조마조마하셨을 것 같아요.
그래도 몸무게가 다시 올라오고 있다니 다행이고, 엄마가 정말 잘 돌봐주고 계신 것 같아요.
아기의 체력과 빨기 능력이 아직 발달 중이라 매번 수유량과 시간이 달라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직수 연습을 계속하실지에 대해서는, 아기가
를 잘 적시고 있고 체중이 증가하고 있다면 지금처럼 단시간(양쪽 5분씩) 직수 연습을 유지하시는 게 좋겠어요.
직수 연습은 단순히 영양 공급만이 아니라 구강 근육 발달과 엄마와의 유대감 형성에도 중요하거든요.
다만 아기가 너무
해하거나
가 멈춘다면 소아과 의사와 상의해서 조절하시면 됩니다.
보충수유 시 아기가 혀로 밀어내거나 흘리는 행동을 보일 때는 아기의 신호를 존중해 주세요.
이는 아기가 배부르다거나 더 이상 먹고 싶지 않다는 표현일 수 있어요.
억지로 더 먹이려고 하면 오히려 수유에 대한 거부감이 생길 수 있으니까, 그런 신호를 보이면 수유를 멈추시는 게 좋겠습니다.
대신 다음 수유 시간을 조금 당기거나, 소량씩 자주 주는 방법을 시도해보세요.
지금이 가장 힘든 시기일 거예요.
하지만 아기는 매일 조금씩 성장하고 있고, 빨기 힘도 점점 좋아질 듯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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