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시간 고민 해결사입니다.
[소아청소년과]에 관한 고민이 있으시군요. 질문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이유식을 세 끼로 늘리면서 분유 먹는 양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 같아 걱정되실 것 같아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변화이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9개월 무렵 아기들은 보통 하루 500~700ml 정도의 분유(또는 모유)를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인 기준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유식을 하루 3회로 늘린 경우에는 이유식에서 얻는 열량과 영양이 늘어나면서 분유 섭취량이 400~500ml 정도로 줄어드는 경우도 흔합니다. 질문자님 아기처럼 이유식을 450~500g 정도 잘 먹고 있다면, 분유가 300~400ml 정도로 줄어든 것 자체는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닐 가능성이 높아요.
다만 분유가 200ml대 중반까지 떨어지는 날이 있다는 점은 조금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아기가 이유식으로 포만감을 느껴서 분유를 덜 찾는 것일 수도 있지만, 분유(또는 모유)는 이 시기에도 여전히 칼슘, 지방, 철분 등 중요한 영양소의 주요 공급원이기 때문에 너무 적게 섭취하는 날이 반복되면 영양 균형이 치우칠 수 있습니다.
체중이 출생 시보다 잘 늘고 있고(현재 8.4kg이면 성장 자체는 양호한 편으로 보여요), 아기가 평소처럼 활발하고 배고파서 심하게 보채지 않는다면 지금 패턴을 유지하면서 며칠 더 관찰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다만 분유 섭취가 눈에 띄게 계속 줄어들거나, 체중 증가가 둔화되는 느낌이 든다면 소아과에서 성장 곡선과 영양 상태를 점검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저녁 이유식량은 소화 부담을 고려해 천천히 늘려가시는 방향도 좋은 접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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