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일 전 질내사정 후 사후피임약 복용 필요할까?
예상 배란일 10월 28일,29일쯤이고 마지막 생리는 10월 13일에 시작했어요 주기는 일정하구.. 오늘 새벽에 실수로 질내사정을 했는데 가능성이 없진 않으니까 사후피임약을 먹어야겠죠..?
예상 배란일 10월 28일,29일쯤이고 마지막 생리는 10월 13일에 시작했어요 주기는 일정하구.. 오늘 새벽에 실수로 질내사정을 했는데 가능성이 없진 않으니까 사후피임약을 먹어야겠죠..?
1개의 답변
배란일을 앞두고 질내사정을 하셔서 많이 불안하실 것 같아요. 질내사정을 하신 경우라면 임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워 사후피임약 복용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왜 그런지, 그리고 복용 시 알아두어야 할 점을 함께 안내해 드릴게요.
정자는 여성의 생식기 안에서 최대 5일 정도 생존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예상 배란일이 10월 28~29일이고, 오늘 새벽 질내사정을 하신 것이라면 배란일 이전이라도 정자가 생존해 있다가 배란 시점에 난자와 만나 임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평소 생리 주기가 일정한 편이라고 하셨지만, 배란일은 여러 요인(스트레스, 컨디션 등)으로 예상보다 앞서거나 늦어질 수 있어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질내사정은 정액이 질 안에 직접 사정되는 것이므로 피임이 전혀 되지 않은 상태로 보아야 합니다. 따라서 임신 계획이 없으시다면 사후피임약 복용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사후피임약은 복용 시점이 빠를수록 효과가 높아지는 약으로, 관계 후 24시간 이내 복용 시 효과가 가장 좋고, 늦어도 최대 72~120시간 이내(제품에 따라 다름)에는 복용해야 피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가 급격히 떨어지므로 가능한 빨리 복용 여부를 결정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후피임약은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라 비대면 진료로는 처방이 불가능하며, 약국에서도 처방전이 있어야만 조제받을 수 있습니다. 가까운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상담 후 처방받으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사후피임약은 고용량의 호르몬이 포함되어 있어 오심, 구토, 두통, 불규칙한 자궁 출혈, 생리 주기 변화, 피로감, 복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한 생리 주기 안에 반복적으로 복용하면 생리 불순이 심해질 수 있어 자주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복용 후에도 예정된 생리가 일주일 이상 늦어지거나 평소와 다른 이상 출혈이 지속된다면 임신 여부 확인 및 추가 진료가 필요합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