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빈혈 시 철분제 복용량은?
성장기 청소년이 편식으로 빈혈이 생기면 철분제를 얼마나 먹여야 하나요?
성장기 청소년이 편식으로 빈혈이 생기면 철분제를 얼마나 먹여야 하나요?
1개의 답변
자녀가 편식으로 철분 섭취가 부족해 빈혈이 걱정되시는 상황, 충분히 이해됩니다. 청소년 철분제 복용량은 체중과 혈액검사 결과(혈색소, 페리틴 수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정해진 공통 용량을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소아과나 내과에서 혈액검사를 받은 후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해 적정 용량을 정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철분제를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성분별 특징을 안내해 드릴게요.
성장기에 빠르게 철분을 보충해야 할 때는 흡수율이 좋은 2가철 성분이 많이 쓰입니다. 푸마르산제일철(고운자임맘정, 푸마훼린연질캡슐, 헤모마인연질캡슐 등)이나 황산제일철(훼로바유서방정, 노페로캡슐 등)이 대표적이며, 체내 흡수가 빠른 편이지만 위장이 예민한 경우 속쓰림이나 변비 같은 위장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편식으로 평소 위장 기능이 약하거나 2가철 복용 시 속이 불편했던 경우라면 3가철 성분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폴리사카리드철착염(헤모큐플러스캡슐, 훼리폴캡슐, 헤모데이캡슐 등)이나 글루콘산제이철나트륨착염(훼리탑캡슐, 산타몬플러스캡슐 등)은 위장 자극이 비교적 적지만, 2가철에 비해 흡수율은 다소 낮은 편입니다. 알약 복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폴리말토오스수산화제이철착염 액상 제형(훼로맥스액, 훼럼키드액 등)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자가 판단으로 임의의 용량을 먹이기보다는, 먼저 혈액검사로 철결핍 여부와 정도를 확인한 뒤 그에 맞는 용량과 기간을 처방받는 것이 자녀의 성장과 건강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입니다. 식단에서도 붉은 살코기, 간, 콩류, 녹색 채소 등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함께 챙겨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