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 골절 후 허리 통증이 생길 수 있나요?

전OO • 2026.09.23

2주 전 계단에서 넘어졌는데 꼬리뼈 통증이 계속있어서 X-ray에서 미추 골절을 진단받았습니다. 지금 꼬리뼈 자체는 딱딱한 곳에 앉을 때 외에는 많이 아프지 않은데, 앉거나 누워 있으면 허리 아래쪽이 뻐근하고 아프네요ㅠㅠ 원래 허리 통증도 생길 수 있나요? 또 제가 승무원인데 이 상태로 계속 일은 해도 크게 무리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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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계단에서 넘어지신 후 미추 골절 진단을 받으시고 꼬리뼈 통증에 이어 허리 통증까지 겪고 계시다니 많이 힘드셨겠어요. 미추 골절과 허리 통증의 연관성, 그리고 업무 지속 가능성에 대해 안내해 드릴게요.

    미추 골절 후 허리 통증, 관련 있을 수 있어요

    미추(꼬리뼈)는 척추의 가장 아래쪽 끝부분으로, 천골 및 요추와 연결되어 있는 구조예요. 이 부위에 골절이 생기면 주변 인대와 근육에 긴장이 발생하기 쉽고, 통증을 피하려는 자세 변화나 앉고 눕는 자세의 제한으로 인해 허리 근육에도 부담이 갈 수 있어요.

    특히 다음과 같은 이유로 허리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꼬리뼈 통증을 피하려고 무의식적으로 자세를 틀거나 한쪽으로 체중을 이동시키는 경우
    • 앉거나 누울 때 골반과 척추 하부의 정렬이 평소와 달라지는 경우
    • 통증으로 인해 활동량이 줄면서 허리 주변 근육이 약해지는 경우

    말씀하신 것처럼 딱딱한 곳에 앉을 때 외에는 꼬리뼈 자체 통증은 줄었지만, 앉거나 누울 때 허리 아래쪽이 뻐근한 것은 골절 부위 자체보다는 주변 근육과 자세 변화로 인한 이차적 통증일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승무원 업무 지속, 무리가 갈 수 있어요

    미추 골절은 완전히 붙기까지 보통 수 주에서 길게는 두 달 가까이 걸릴 수 있는데, 이 기간 동안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자세, 기내에서의 이동과 turbulence 대비 자세 등은 꼬리뼈와 허리에 지속적인 자극을 줄 수 있어요. 통증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업무를 지속하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골절 부위에 반복적인 압박이 가해져 회복이 늦어질 수 있음
    • 통증을 피하는 자세가 굳어지며 허리 통증이 만성화될 수 있음
    • 장시간 서있거나 좁은 공간에서의 움직임으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음

    지금처럼 앉거나 누울 때 통증이 있는 상태라면, 진단을 받으셨던 병원(정형외과)에서 현재 통증 양상과 업무 특성(장시간 기립, 좁은 공간에서의 움직임 등)을 말씀드리고 복귀 시점이나 근무 중 주의사항에 대해 상담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해요. 필요하다면 진단서나 소견서를 통해 일정 기간 근무 조정을 받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무리하지 마시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반드시 재진을 받아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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