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밑 붉은 반점과 가려움 원인은?
안녕하세요 여름이다 보니 가슴 밑에 땀차고 땀띠 인줄 알았는데 갑자기 붉은 반점에 번지고 가렵고 따갑고 했었습니다.. 한쪽반 그러다가 현재는 반대쪽도 진행중 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름이다 보니 가슴 밑에 땀차고 땀띠 인줄 알았는데 갑자기 붉은 반점에 번지고 가렵고 따갑고 했었습니다.. 한쪽반 그러다가 현재는 반대쪽도 진행중 입니다
1개의 답변
가슴 밑에 땀띠인 줄 알았던 게 점점 번지고 가렵고 따갑기까지 하시니 많이 불편하고 신경 쓰이실 것 같아요. 게다가 한쪽에서 반대쪽으로 퍼지고 있다니 더 걱정되실 것 같습니다.
여름철 가슴 아래처럼 피부가 접히고 땀이 많이 차는 부위는 습하고 통풍이 잘 안 되는 환경이 지속되기 쉬운데요, 이런 상태가 오래가면 처음엔 단순 땀띠였다가 점점 붉은 반점으로 번지면서 가렵고 따가운 증상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생각해볼 수 있는 원인은 크게 몇 가지예요.
첫째, 땀과 습기, 마찰이 겹쳐 생기는 자극성 피부염이에요. 땀띠가 심해지면서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자극에 더 예민해져 붉은기와 가려움, 따가움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둘째, 어루러기 같은 표재성 진균 감염 가능성도 있습니다. 곰팡이균(효모균)이 습하고 더운 환경에서 과다 증식하며 가슴, 등, 목, 겨드랑이 등에 얼룩덜룩한 반점을 만드는데, 한쪽에서 시작해서 반대쪽으로 서서히 번지는 양상을 보이기도 해요. 다만 어루러기는 보통 가려움이 심하지 않은 편이라, 지금처럼 가렵고 따가운 증상이 두드러진다면 진균 감염 외에 습진성 변화나 이차 자극이 겹쳤을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볼 수 있어요.
셋째, 곰팡이균이나 세균이 겹쳐 염증이 심해진 간찰진(intertrigo)일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붉은기가 진해지고 경계가 뚜렷해지며, 진행 속도가 빠르고 따가운 느낌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요.
우선은 해당 부위를 건조하고 시원하게 유지하시고, 땀이 났을 때는 자극 없이 가볍게 닦아 습기를 제거해주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꽉 조이는 속옷이나 통풍이 안 되는 옷은 피하시고, 긁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다만 현재처럼 증상이 번지고 있고 가려움과 따가움이 함께 있는 상태라면 자가관리만으로는 정확한 원인 파악이 어렵고, 진균 감염과 습진성 변화는 치료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가까운 피부과에서 직접 관찰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걸 권해드려요. 빠르게 원인을 확인하고 맞는 치료를 시작하시면 지금보다 훨씬 편해지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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