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다이어트가 불러온 섭식장애, 거식증 증상부터 원인까지 총정리

날씬함이 아름다운의 기준이 된 현대인들에게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인데요. 하지만, 단순히 마른 몸매를 유지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체중 감량을 하게 되면 폭식증, 거식증과 같은 섭식장애가 생길 수 있어요. 섭식장애 중 하나인 거식증의 증상과 원인, 치료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거식증이란?

거식증이란 대표적인 섭식장애의 하나로, 식욕이 정상인 상태에서도 살찌는 것에 대한 공포로 인해 음식 섭취를 거부하는 질환이에요. 단순히 마른 몸매를 유지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살을 빼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해질 경우 저체온증, 저혈압, 무월경, 탈수 등이 동반될 수 있어요.

거식증 원인은 뭔가요?

거식증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아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상호작용으로 생겨난다고 보고 있으며, 청소년기나 성인 초기에 체중 관리에 대한 강박 관념이 원인이 되기도 해요. 또한 우울증이나 불안증 같은 정신장애의 또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수도 있어요.

거식증 증상이 궁금해요.

거식증 증상으로는 행동적, 신체적, 심리적으로 구분할 수 있어요.

• 행동적 증상

1. 낮은 체중임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살찔 것을 염려한다
2. 음식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
3. 폭식을 한다
4. 체중 조절을 위해 구토하거나 변비약, 이뇨제와 같은 약물을 습관적으로 복용한다
5. 음식의 성분, 칼로리에 지나치게 집착한다

• 신체적 증상

1. 단기간 동안 체중이 현저하게 감소하였다
2. 특별한 원인 없이 월경이 불규칙해졌거나 멈췄다
3. 추위에 예민해졌다
4. 어지러움을 잘 느끼고 잘 쓰러진다
5.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 심리적 증상

1. 완벽주의적 태도를 보인다
2. 어떤 음식을 먹고, 안 먹고에 따라 자기 가치감이 달라진다
3. 자신을 평가하는 데 있어 체중 또는 몸매를 과도하게 중시한다

거식증과 폭식증은 어떻게 다른가요?

섭식 장애는 정신적인 문제로 인해 음식 섭취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인데요, 그중 대표적인 질환이 거식증과 폭식증이에요. 두 질환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거식증의 특징은 체중 감소이며, 폭식증은 음식에 대한 자제력을 잃고 비상식적으로 많은 양의 음식을 먹은 후 의도적으로 구토와 설사를 일으키는 상태를 의미해요. 단순히 일시적인 과식이나 식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에요. 거식증과 폭식증 증상은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일부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요.

거식증 치료법은 뭔가요?

거식증은 낮은 자존감이나 자신감 부족, 자기 불확실성의 문제를 체중이라는 외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데서 생기는 질환이에요. 따라서 음식, 체형, 체중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교정하는 인지행동치료와 악물 치료가 고려될 수 있어요. 필요할 경우 항우울제나 항불안 약물 등을 투여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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