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 투약 후 식욕 증가 원인은?
8월12일부터 위고비 0.25를 처방받아 맞고있는데 첫번째 투약 때도, 두 번째 투약 때도 위고비를 맞은지 5일이 지나면 반드시 식욕이 살아납니다. 위고비 체내농도가 떨어지고 있는건가요? 의사와 상담 후 용량을 늘리면 괜찮아질까요?
8월12일부터 위고비 0.25를 처방받아 맞고있는데 첫번째 투약 때도, 두 번째 투약 때도 위고비를 맞은지 5일이 지나면 반드시 식욕이 살아납니다. 위고비 체내농도가 떨어지고 있는건가요? 의사와 상담 후 용량을 늘리면 괜찮아질까요?
1개의 답변
5일 정도 지나면 식욕이 다시 살아나는 패턴이 반복되어 불편하고 걱정되셨을 것 같아요,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세마글루티드 성분인 위고비는 반감기가 약 7일 정도로 길지만, 이는 혈중 농도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데 걸리는 시간을 의미할 뿐, 체감되는 식욕 억제 효과의 지속 시간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0.25mg은 본격적인 치료 용량이 아니라 위장관 부작용에 몸을 적응시키기 위한 초기 단계 용량이기 때문에, 식욕 억제 효과 자체가 약하거나 오래 지속되지 않는 경우가 흔합니다. 투약 초기 며칠간은 혈중 농도가 어느 정도 유지되며 식욕 억제 효과가 나타나지만, 용량이 낮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그 효과가 충분히 유지되지 못해 식욕이 다시 살아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용량을 증량하면 혈중 농도가 더 높게 유지되면서 식욕 억제 효과가 더 오래, 더 강하게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위고비는 0.25mg 단계에서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후 0.5mg, 1.0mg 등으로 점진적으로 증량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다만 사람마다 약물에 대한 반응 속도와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지금 겪고 있는 패턴이 용량 문제인지, 아니면 다른 개인적 요인(식습관, 생활 패턴 등)이 함께 작용하는지는 담당 의사와 함께 확인해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다음 진료 시 지금까지의 패턴(며칠째부터 식욕이 살아나는지)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용량 조정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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