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치료 후 공황증상으로 고통받는데, 부작용 없는 공황장애 치료법은?
2005년쯤에 첫공황발작을 시작으로 1~2년 약물과 인지행동 치료를 받아서 어느정도 호전은 되었으나 여전히 공황증상으로 생활의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약물부작용인지 공황증상의 일부인지는 모르겠으나 약물치료후 강한 비현실감으로 또다른 공포로 인해 공황약 뿐만 아니라 모든 약에 대해 극도로 예민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일상생활중에는 큰 불편함은 없으나 동네를 벗어나면 공황증상이 나타나 행동 반경에 많은 제약을 받습니다.폐쇄공포증도 너무 심해 MRI촬영이나 비행기, 기차 탑승등 밀폐공간은 매우 괴롭습니다. 동네에서만 생활하면 정상적인 삶이라 적극적으로 치료를 안했는데 저때문에 가족여행에 제약이 많아지고 5~10분 정도 자차운전도 불가능하여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지는것 같아 지금은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고 싶습니다. 그런데 감기약만 먹어도 느껴지는 비현실감, 우울감 때문에 약물치료가 많이 망설여집니다. 부작용 없으면서 확실한 공황장애 치료법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