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아이가 주변이 뿌옇게 보이고 현실감 상실하는 증상, 정신과 진료 필요한가요?
중1 된 아이가 수업도중에 선생님만 보이고 주변은 뿌옇게 보이는 느낌이 순간순간 든다고 해요. 정신을 잃거나 한건 아니고 수업에 집중하고 있었고 수업내용은 다 기억이 난다고 하구요. 시끄러운 쉬는 시간같은때도 여기가 어딘가 싶고, 친구가 말을 걸어도 이게 현실이 맞나 싶다고요.ㅠ 영화에서 보면 나만 서있고 주변은 막 빠르게 돌아가는 거 같은 상황 같다구요. 성격이 밝고 공부도 잘하고 큰 스트레스는 없는 상태예요. 이런 증상을 경험할때도 놀라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신기하다고 표현하구요. 이런 증상은 왜 생기는 걸까요? 정신과 진료를 받아봐야할까요? 성장치료를 많이들 쓰지 않는 브레트라라는 약물을 쓰고 있긴 한데 그게 영향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