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우울증인지, 알콜성 치매인지 모르겠어요.
어제 어머니가 술드시고 소리지르며 칼들고 자살하시겠다고 난리치시다가 막아섰더니 갑자기 몸이 뜨겁다고 싱크대에서 손부터 팔까지 막 씻으셨습니다. 저희는 살면서 그러시는 모습 처음봐서 너무 놀라 우는데 갑자기 또 막 웃으시다가, ‘너희 왜 울어? 왜 여기 다 모여있어?’ 하시더니 또 화가 나신다고 소리를 지르십니다. 주에 3회정도 술을 드신지 수년이 되었고 술을 드시지않으시면 잠이 안오신다고 합니다. 갱년기 약은 자궁의 혹 때문에 먹지 못해 증상 때문에 여름이면 덥고 화난다는 말도 하신적이 있어요.. 어디 병원을 가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