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아가 상태를 보시면서 많이 걱정되셨을 것 같아요.
말씀해주신 내용을 정리해보면 낮잠이 짧아지고, 밤잠도 자주 깨며 장시간 울다가 겨우 잠드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고, 최근에는 발열과 함께 귀를 만지고 긁는 행동이 동반된다고 하셨네요.
13개월 아이라면 일반적으로 깨어있는 시간은 점점 늘어나서 한 번에 3~4시간 이상 버티는 경우가 많아지고 낮잠도 두 번에서 한 번으로 줄어드는 과도기에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6~7시간씩 깨어 있는 건 조금 길다고 볼 수 있고, 아기가 피곤해서 잠을 잘 이어가지 못해 짜증과 울음을 보일 수 있습니다.
발열과 귀 만짐은 중요한 신호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아이들이 귀에 불편감이 있으면 자주 만지거나 긁고, 심하면 수면이 방해되며 보채는 경우가 많죠.
이미 귀에 피딱지가 생겨 항생제 연고를 사용 중이라고 하셨는데, 열이 동반되면서 밤에 길게 우는 패턴이 나타난다면 중이염 같은 귀의 염증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려워요.
이앓이도 수면을 방해할 수 있지만, 열이 나고 귀를 반복적으로 만지는 양상이 겹친다면 단순한 이앓이보다는 다른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아기가 자다가 발을 뻗거나 모로반사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는 건 피곤하거나 깊은 잠에 들지 못할 때 자주 나타나는 행동이기도 해요.
꼭 큰 이상은 아니지만, 현재 열이 있고 귀 증상이 동반되는 상황이라면 단순한 수면 문제로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정리해보자면, 아기의 수면 패턴 변화는 성장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지금처럼 발열과 귀 증상이 동반된다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아 귀 상태를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특히 38도 이상 열이 다시 반복되거나, 귀에서 분비물이 나오거나, 계속 울고 보챈다면 빨리 진료 보시는 게 좋고요.
오늘 타이레놀을 잘 주셨는데, 체온이 38도 이상 다시 오르면 간격을 확인해 해열제를 이어서 쓰셔도 되고, 무엇보다 원인 확인이 중요하니 병원 진료를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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