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고 불안증세 제가 아픈건가요?
한달전에 약물중절을 했습니다 종종 숨쉬기가 답답하고 토할거같았는데 괜찮았습니다 그뒤로 배우자에대한 의존도가 엄청 높아졌는데 배우자가 집착으로 느끼기 시작하면서 안좋은생각이 계속들고 불안하고 예민해졌습니다 그리고 중절 후 생리를 하지 않아 그거때문에 더 스트레스 받고있는데 병원을 가기엔 주사를 맞던 그순간이 너무 생생하게 떠올라서 못가겠습니다 중절이라는 선택이 너무 후회가 되는데 중절되는 기간동안 왜 하혈을 안할까 하혈을 했을땐 이제 끝나서 잘됬다 수술안해도 된다는 생각을하는게 너무 역겨웠습니다 그런데 또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내가 임신했던게 맞나싶을만큼 실감도하지 못했는데 숨쉬기가 힘들고 몸에 힘이 풀립니다 사람이랑 같이 있으면 아무렇지 않은데 잠시라도 혼자있게되면 너무 힘들게 느껴집니다 그냥 냅둬도 제가 노력하면 스스로 해결할수있을까요 그냥 산후우울증처럼 일시적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