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이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하나요?

고OO • 2026.10.26

정신병이 있는 사람들은 판단 능력이 떨어지나요? 세탁기에 물이 다 빠졌다는 건 탈수가 이미 끝났다는 뜻인데 갑자기 무슨 탈수를 하겠다고 또 세탁기를 돌리려고 합니다.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라 상황판단력이 떨어진 것 같은데 정신병 환자들은 원래 전반적으로 인지기능이 떨어지나요?

실시간 의료상담의 모든 게시물은 저작권의 보호를 받아요. 저작권자의 명시적 동의 없이 게시물을 복제, 배포, 전송 등 활용하는 것은 저작권 침해로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1개의 답변

  • 가까운 분의 행동이 평소와 다르게 느껴져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정신질환이 인지기능이나 판단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은 맞지만, 모든 정신질환자가 똑같이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고 질환의 종류와 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요. 어떤 경우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볼게요.

    정신질환과 인지기능 저하의 관계

    정신질환이 있다고 해서 모든 사람의 인지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것은 아니에요. 다만 특정 질환이나 특정 시기(증상이 심한 급성기)에는 집중력, 판단력, 문제해결 능력이 일시적으로 저하될 수 있어요.

    조현병의 경우

    조현병은 망상이나 환각 같은 양성 증상뿐 아니라 집중력, 작업기억, 실행기능(계획을 세우고 순서대로 행동을 조절하는 능력) 저하가 동반되는 경우가 흔해요. 이 때문에 일상적인 상황에서 앞뒤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이 떨어져 보이는 행동이 나타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세탁기에 물이 빠졌는지 아닌지를 논리적으로 따지기보다 순간적인 생각이나 확인되지 않은 믿음에 따라 행동하는 경우가 있어요.

    양극성장애(조울증)의 경우

    양극성장애는 우울 상태일 때 사고력과 집중력이 느려지고, 조증 상태일 때는 생각이 너무 빨리 흘러가 앞뒤를 충분히 따지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는 경향이 생길 수 있어요. 이 경우에도 겉으로는 "판단을 잘못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어요.

    우울증, 불안장애의 경우

    우울증이나 심한 불안이 있을 때도 집중력과 사고 속도가 떨어지면서 평소라면 하지 않을 행동(같은 일을 반복하거나 사소한 것을 놓치는 등)이 나타날 수 있어요.

    세탁기를 다시 돌리려는 행동, 어떻게 봐야 할까요

    말씀하신 상황만으로 특정 질환이나 전반적인 인지기능 저하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워요. 다만 아래와 같은 특징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질환과 관련된 판단력 저하일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어요.

    • 같은 행동을 반복하거나 이미 끝난 일을 계속 다시 하려고 함
    • 설명을 들어도 상황을 이해하거나 받아들이지 못함
    • 일상적인 집안일, 위생 관리, 약속 등을 자주 잊거나 순서를 혼동함
    • 평소와 다른 믿음이나 확신(근거 없는 의심, 환청 등)을 바탕으로 행동함
    • 대화나 지시를 따라가는 데 어려움이 눈에 띄게 늘어남

    이런 모습이 자주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단순히 지켜보기보다 담당 주치의에게 최근 행동 변화를 구체적으로 전달하고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정신질환으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는 약물 조절이나 치료 방향 조정으로 개선되는 경우가 많으니, 변화된 모습을 기록해 두었다가 진료 시 함께 이야기하는 것을 권해드려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꼭 확인해주세요.
    • 본 답변은 AI를 활용한 참고용 답변으로, 사실과 다른 정보가 포함될 수 있어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 행위로 간주될 수 없으며, 닥터나우는 이로 인해 발생하는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 성적 또는 선정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 사전 예고 없이 비공개 처리 됩니다.
    • 정확한 증상 확인과 진단을 위해서는 닥터나우 앱에서 비대면 진료를 신청하시거나,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주세요.
    • 서비스에 입력되는 데이터는 OpenAI의 정책에 따라 관리됩니다.

1,839명이 답변을 보고, 진료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