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스테리드 복용 중 모발 얇아짐, 계속 복용해야 할까요?

김OO • 2026.08.23

피나스테리드 카피약 먹은지 103일째인데, 머리가 많이 얇아진 느낌이 들긴하네요 먹기전보다는. 여기서 몇개월만 더 먹어보고 그만먹을지 아니면 여기서 잠정중단을 할지 아니면 끝까지 먹어야할지 고민입니다. 그리고 얇아진 느낌이 다시 전처럼 돌아올순 있을까요. 원래 얇은 모발이지만 티가 더 나는 듯한게 확실해서 문의합니다 제대로 부탁드립니다 정석멘트 하지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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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실시간 고민 해결사
    닥터나우 AI
    2026.08.23

    103일 동안 꾸준히 복용하셨는데 오히려 모발이 얇아지는 느낌이 드시니 답답하고 불안하실 것 같아요.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시점의 변화만으로 복용을 중단할지 결정하기는 이릅니다. 피나스테리드는 보통 복용 시작 후 3~6개월은 지나야 눈에 보이는 변화(정체, 유지, 개선)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그 이전인 2~4개월 사이에는 오히려 얇아지거나 더 빠지는 느낌을 받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약해진 모발이 정리되고 새로운 성장 주기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시적 현상으로 보는 경우가 많고, 약이 전혀 작용하지 않는다는 신호는 아닙니다.

    또한 모발이 가늘어지는 연모화 자체는 남성형 탈모의 자연스러운 진행 양상 중 하나이기도 해서, 약을 복용 중이라도 "더 나빠지지 않게 억제"하는 효과가 우선 나타나고, 뚜렷하게 굵어지거나 개선되는 느낌은 더 늦게, 그리고 개인차를 두고 나타나는 편입니다. 원래도 얇은 모발이셨다면 미세한 변화가 더 잘 눈에 띌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지금 몇 개월 더 먹고 그만둘지, 여기서 중단할지 고민이시라면, 일반적으로 최소 6개월, 가능하면 1년 정도는 유지해보고 판단하는 것을 권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전에 중단하면 약효가 자리 잡기도 전에 그만두는 셈이 되어 판단 자체가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빠지는 양이 급격히 늘거나 특정 부위(M자, 정수리)가 눈에 띄게 빠르게 얇아진다면, 스트레스, 수면, 영양 상태, 갑상선 등 다른 요인도 함께 점검해보시는 게 좋고, 이런 경우라면 피부과나 탈모클리닉에서 직접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얇아진 느낌이 다시 예전처럼 돌아올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초기 탈락기가 지나고 나면 모발이 다시 굵어지거나 덜 빠지는 방향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 정도와 속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큽니다. 지금 당장 좋아지거나 나빠졌다고 단정하기보다는, 조급해하지 않고 몇 개월 더 관찰하며 경과를 지켜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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