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일 된 아기의 경우, 일반적으로 하루에 약 150ml/kg의 분유를 섭취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8kg의 아기라면 하루에 대략 1200ml 정도가 적정 수유량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아기가 같은 양을 필요로 하지는 않으며, 아기의 성장 패턴, 활동량, 수면 패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유텀을 늘리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기가 충분히 배부르게 먹었는지 확인하고, 아기가 정말로 배가 고픈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로 우는 것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가 울 때마다 바로 수유를 제공하기보다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 아기를 달래기: 아기가 울 때마다 바로 먹이기보다는 안아주기, 산책하기, 노래 부르기 등 다른 방법으로 달래보세요.
- 수유 스케줄 조정: 아기가 2시간마다 먹는다면 조금씩 시간을 늘려가며 2시간 30분, 3시간 등으로 조정해보세요.
- 수유량 조절: 한 번에 먹는 양을 조금 늘려서 아기가 더 오래 배부름을 느낄 수 있도록 해보세요.
아기가 토를 자주 한다면, 수유 후에 아기를 충분히 트림시키고, 수유하는 자세가 올바른지 확인해보세요. 또한, 아기가 너무 빨리 먹지 않도록 주의하고, 수유 후에는 아기를 바로 눕히지 말고 20-30분 정도 세워서 소화를 돕도록 하세요.
울어도 좀 냅둬야 될까요?라는 질문에 대해, 아기가 울 때마다 바로 반응하는 것이 아기에게 수유를 요구하는 습관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기가 울 때마다 완전히 무시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아기가 왜 우는지 이유를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위로하고 안정시켜 주세요.
아기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수유텀 조정이나 수유량에 대한 변경을 고려할 때는 소아과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