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00일이면 교정 연령이 53일인 이른둥이 쌍둥이 아기의 수유에 대해 고민이 많으시군요. 이른둥이의 경우, 정상 출산아에 비해 소화기능이 약할 수 있으므로, 수유량과 텀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이 시기의 아기들은 하루 평균 600~900ml정도 수유가 되도록 권장된다고 해요. 아기들마다 신체 상태 및 필요로 하는 열량 요구량이 다 다르므로 수유량도 다를 수 있지만, 아기가 크게 거부하지 않는다면 3시간 간격으로 간격을 줄여보시거나, 수유량을 늘려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현재 아기가 하루에 500-600ml 정도 섭취하고 있다면, 이는 조금 적은 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기가 먹는 양은 날마다 다를 수 있고, 아기가 배고픔을 느끼지 않거나 불편함을 표현할 때까지 기다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유텀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3-4시간 텀을 두는 것이 적절합니다. 아기가 더 자주 배고픔을 표현한다면 수유텀을 조금 줄일 수도 있습니다. 아기가 수유를 거부하거나 소화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면,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아기에게 맞는 수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수유 중에 50-60ml만 먹고 멈추는 경우, 아기가 편안한 자세로 수유를 받고 있는지, 수유 중에 졸리거나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지 확인해보세요. 또한, 아기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있는지, 수유 전후로 트림을 잘 시켜주는지 등도 중요합니다.
종합적으로, 아기의 성장 곡선과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수유량과 텀을 조절해야 합니다. 아기가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있는지, 체중 증가가 정상적인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하다면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개별적인 조언을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